[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]
롯데케미칼(부회장 김교현)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자사 생산 제품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.
제품 위해성평가는 특정 화학 제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결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체계다. 제품에 함유된 물질 및 함량, 독성, 인체∙대기∙물∙토양 등 노출량, 잔류성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고, 화학 제품에 노출되는 작업자, 최종 고객의 위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. 제품의 외부 영향도를 확인해 기존 대비 안전한 대체 물질∙소재 개발을 위한 방법론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.